쪽갈비 대통령, 매운 쪽갈비
쪽갈비 대통령 매운 쪽갈비
최근에 쪽갈비에 빠져있습니다.
봄이오고 살이찔까 걱정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운동은 하기싫구 덜 살찌는걸로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살이 덜 찌는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니까 맛있게 즐겨봅시다
쪽갈비는 양이 적다는 편견이있는데, 그럼 2인분을 시키면 됩니다.
약간의 지출을 더하면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매운쪽갈비 2인분 세트 30,000원 배달비 3,000원
치킨값 2만원 시대에 쪽갈비는 생각보다 저렴한 기분이 듭니다
2인분을 혼자 먹으니 양도 많을 수 밖에 없긴합니다
양념쪽갈비, 매운쪽갈비 선택 가능한데 먹어보니 매운 쪽갈비가 더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쪽갈비는 특유의 냄새가 나서 그런것 같습니다
거의 맵기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라 맵찔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매운양념은 추억의 마포 갈매기살집 양념과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쪽갈비, 돼지껍데기, 구운 떡
양파 장아찌, 백김치, 매운양념소스, 콩고물, 계란찜 후식으로 요구르트까지 알찬 구성입니다.
시원하면서 아삭아삭한 백김치와 부드럽고 짭짤한 계란찜은 지루할 수 있는 쪽갈비에 신선한 긴장감을 줍니다
배달 주문시 일회용 장갑도 함께오니 손으로 본격적으로 먹어봤습니다.
칼집내고 양념발라 잘 구워졌습니다.
속까지 잘 익어 한입 베어물면 깔끔하게 발라지는게 맛있습니다.
16~18조각정도 들어있는데, 1인분에 8조각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문시 함께오는 껍데기는 겉바속촉 전문점 만큼이나 잘 구워졌습니다.
매운 양념소스와 콩고물에 찍어먹으면 찰떡이라 이게 은근히 손이가는 별미입니다

냠냠념념 콩고물도 찍어먹고 알차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서도 먹어보고 싶네요.
튀김이 부담될 떄 야식으로 쪽갈비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