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잠실새내, 막이오름 백종원 막걸리

수야수얌 2022. 5.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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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오름, 백종원 막걸리

서울, 잠실새내

막이오름, 백종원 선생님의 막걸리 집이다

신사동에 처음 생겼을 때, 친구가 없어 가지 못 하고 기억속에 잊혀지고 있었다

밥은 혼자 먹을 수 있으나, 아직 술집에서 혼자 먹기는 조금 꺼려지긴한다

혼자 먹을만큼 술을 좋아하지도 않기 떄문일까 싶기도하다

이제는 다른 지점도 많이 생기는 추세인지 잠실새내에도 생겨 들리게 되었다

박재범의 원소주, 백종원의 백걸리에 이어 임창정의 막걸리와 소주도 나온다고한다

이슈가 되고있는 전통주가 맞냐 아니냐는 뒤로 하고

연예인들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기존에 없던 메뉴들이 생겨나서 즐거움을 준다

경쟁시장이 될 수록 새로운 맛, 높은 퀄리티의 막걸리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메뉴는 정말정말 다양하다

대표메뉴인 막이오름 막걸리부터 유명한 복순도가, 지평생, 딸바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밤 막걸리 등등

그리고 증류주와 과실주, 칵테일도 판매한다

막걸리를 못 먹는 사람을 위해 맥주도 준비되어있다

안주또한 백선생님 답게 가지수가 많고 가격대비 퀄리티도 괜찮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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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막걸리는 크림 코코넛 막걸리

크림 코코넛 막걸리 1,000ml 9,000원

막걸리 종류가 많아 고민하다 평소 먹어보지 못한 맛을 주문하기로 했다

그 때 멈춰야했다.. 왜 강행했을까

코코넛향이 진하게 나는 막걸리와 크리미한 식감이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막걸리가 차갑지 않아서일까 코코넛향과 막걸리 특유의 시큼하면서 쓴맛이 많이 올라온다

음료수중에 지코라는 코코넛 워터가있는데, 그 향과 생크림 그리고 막걸리를 섞은 맛이다

그래도 다른 막걸리집과 다르게 잔이 특이해서 나름 볼거리도 준다

주문한 막걸리가 아쉬워서인지 배가 불러서인지 한병만 먹고 바로 일어날 정도였다..

기대보단 많이 아쉬운 막이오름이다

그래도 안주로 시킨 치즈 감자전이 바삭 촉촉한게 입에맞아 다 먹을순 있었다

개인적으로 감자전에 케찹도 같이 준다면 좋을텐데, 케찹을 곁들여주는 집이 잘 없는게 아쉽다

채썬 감자전이나 채썰어 튀긴 감자튀김이나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다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막이오름, 다음엔 조금 더 좋은 막걸리 픽으로 다시 찾아가 봐야겠다

나의 최애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와 비교하면 돈을 버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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